[동춘 175] 가족과의 쉼이 어울리는 쇼핑공간

인스타 팔로우를 하던 분이
빈티지 가구 팝업이 동탄에 있는 동춘175에서
열린다고 피드를 올리셔서 궁금해서
무작정 동탄에 가기로 했다
지하철이랑 달라서
여행온 기분

열차에서 내리니
공기도 맑고 좋다
서울아니면
다 이런거구나 싶다

나는 뚜벅이니깐
역에서 내려서 걸어간다
인적이 드물다
혼자 산책하는 느낌

평일인데
사람이 있다
어딘지도 모르고
무작정 왔는데
좋은 곳인가 봄
딱봐도 가족단위로 오기 좋은곳

지금은 바뀌었겠지만
내가 갔을 땐
연말시즌이라
크리스마스st
예쁘다
시즌만다 인테리어를 바꾸는 듯하고
아이들과 사진을 찍을만한 포토존도 많다


이 영롱한 가전제품들
어머
다 갖고 싶다
여긴 아주미들의 성지구나



좋은 브랜드들의
팝업스토어가 있는
동춘175

기성품은 싫고
개인샵을 종종 찾아다니다
보니 이런 팝업 모음 샵이
반갑다
요리 조리 만져 보고
살 수 있다니
여기 살림 좋아하는 언니동생들
조심해야겠다
지갑스틸러임

평소에 갖고 싶어서
홈페이지 들락달락 하던
청송백자가 있어서
개깜놀 앤 흥분모드
접시나 그릇은 만져 보고 사고 싶어하다보니
청송백자 사러 남편한테
경기도까지 가자고 했는데
동춘175로 오면 되겠다





그때는 오픈기념으로
세일을 하고 있었는데
아 정말 위태로운 순간이었다
이사가면 사기로 마음을 다잡고
계속 만져봤다는 흑흑


1층 여기저기를 둘러보다
루프탑이 있다고 해서 가보기로
옥상에 정원이라고 하나보다
이름도 예쁘네


잠시 층별 정보~
1층은 동춘상회와 푸드 옷가게들이 있고
2층은 식당인데 푸드코트 이지만 고급스런 느낌
3층은 아울렛이 있고
4층은 아이들이 놀만한 바운스 트램폴린 파크가 있어요
5층에는 루프탑이😍

탁트여서 너무 좋은 뷰
날씨 좋은 날 오면 너무 좋을것 같다



쇼핑몰인데 자연이 가까이에 있어
놀랬다.
루프탑은 신의 한수인 듯,
봄되면
꼭 다시 가봐야겠다
날씨가 좋지 않아
아쉽지만 바로 내려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