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대에는 경의선 숲길만 예쁜게 아니다.
경의선 숲길을 산책겸 지나 올라가다보면 조용한 골목들이 많다
그 사이에 예쁜 건물들 그리고 드문드문 귀여운 까페와 상점이 있다.
우연히 걷다가 맛집파인더 나님이 찾은
까페 스테뉴
간만에 힐링했다는..
조용하면서도 답답하지 않고 음료도 맛있어야한다면
여기 꼭 가세요 안가면 손해임

갓 내린 라떼와 목이 말라 물을 달라고 요청했던 얼음물
센스 만점 사장님!!
창밖으로 보이는 동네 모습도 참 예쁘다

큰 창들이 많아서 개방감 때문에 답답하지가 않고
자리마다 적당한 거리가 있어서
조용히 있기가 좋더라는

바쁘신 남편은 일하시고
나는 요리책 삼매경
책장에 꽂아둔 요리책 가져오길 잘했다
나에게 요리책은 그림책 같은것ㅋㅋㅋ
사진만 본다.

이집 조명 잘하네,
조명 맛집이다
나뭇잎이 조명에 예쁘게 그림자가 져서
아니 찍을 수 없었다.

까페 스테뷰는 라떼 매우 부드러웠다.
갓 볶은 듯한 원두맛이었고
우유거품도 부드럽고
기억에 남는 라떼맛임
아 또 가고 싶다.

다마신 얼음물이 예뻐서 찰칵
추운 날 얼음보니깐 새롭다.
남편이 마신 아메리카노도 클래식한 맛이었다
하나보면 열을 안다고 여기 음료 다 맛있을각임
고민하지 않아도됨 암거나 시켜도됨

밖에서 보면 모던하지만
들어가서 있다보면 아늑함
적당히 손님들도 회전율이 빨라서
조곤조곤 이야기하기 좋음
조용히 이야기하는 매너손님만 있는 것 같다
맛있는 커피와 편안한 분위기에서
주말 힐링 제대로함
커플들은 꼭가야함
연남동 신상까페 스트뉴 모두모두 갑시당ㅋㅋ

스테뉴
서울 마포구 성미산로23안길 19
가좌역 4번출구에서 약 600 M
영업시간
매일 오전 10시 부터 오후 10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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