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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들

[낙산해수욕장]_바다를 사랑하는 뚜벅이 버스로 바다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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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울에서 세시간이면 바다를 볼수 있다

여름인데 아무데도 못간 우리는

낙산해수욕장에 가기로 했었다

낙산사가는 버스값도 저렴하다

인당 15000원에서 18000원이다

 

 

전날 싸온 일용한 양식

수박, 복숭아, 휴게소에서 산 초코파이

흡입 흡입

 

당일치기로 가려다가

시즌이 아니라 샤워시설이 없어서

급하게 숙소를 아무데나 잡았다

주말에 4만원이었다

평일은 더 싸다

대학교 자취방을 연상하게 하는 원룸같은 곳이지만

깔끔한 편이어서 패스ㅋㅋ

(담배냄새나는 곳 보다는 나으니깐요)

8월 마지막 주라서

해수욕장도 폐장해서 사람이 별로 없다

오히려 사람 없는 곳에서 물놀이를 신나게 했다

똘군은 밖에 소나무밑에서 책을 보심

살랑 살랑 바람도 불었지만

코가 좀 타심

​동해바다 답게 맑다

옆에 놀러온 젊은 친구들은

동해바다 중 가장 맑다고

계속 놀라워함

나도 그렇다고 생각하네 젊은이:)

 

저 쪼리와 거적대기 같은 샤롱이나하나

그건 작년 푸켓에서

만원안짝으로 사서 매우 잘쓰고있음

여름용품은 동남아에서 사야해 ㅋㅋ

내발은 언제나 통통

지금봐도

시원한 물

여름아 돌아와 ㅠ

이날 네시간은 바다에서 놀았는데

역시 나는 물이 체질

 

낙산 메인거리에서 살짝 외진곳에서

먹은 생선정식

저렴한편이고 나쁘지 않음

낙산은 음식점 추천 할만한 곳이 별로 없는거같음

담날 아침에 먹은 곳은 별로였다

.

저녁거리를 해매다

아귀포를 하나 사 들고

방파제 있는 곳에서

야경구경

보는 각도와 시각에 따라

달라보이는 바다

인생도 그렇겠지

 

밤 마실후

커피한잔하러감

와 이 황무지 같은 곳에

드립커피 전문점이있다뉘

#라메블루

 

 

 

인테리어 클래식 ㅋㅋ

원두도 직접 볶으심

맛있음 독특한 맛이어서

담날 아침에 갔다가

커피를 볶고계신 사장님 만나서

담소 나눔 ㅋㅋ

 

 

뻥튀기 기계로

무쇠에 볶는 커피라

맛이 다르다고

밥도 무쇠솥에 하면

맛나지요 암요

 

아침메뉴 선택 잘못해서

입맛 다 버리고

요기서 케익하고 커피로 배채움

사랑해요 커피맛집

호로록 마시고

버스타러

네 여기 편의점에서 기다리면 와요

뚜벅이 친구들아 안녕 ㅋ

일요일 세시간 걸렸어요

 

바다가 보고 싶을때

특별히 평일이라면

서울에서 두시간 걸리지 않게

도착하는 시외버스가 있는 낙산해수욕장

조심스레 추천해요

뚜벅이도 바다가 보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그럴 땐

시외버스앱을 깔고

급 낙산해수욕장에 갑시다

모든 뚜벅이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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