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공책

토마토퓨레로 만든 치킨요리 [토마토치킨 스튜]

728x90
728x90

정체불명의 주말식

저희 집엔 치킨이라면

매일 먹을 수 있다는 분이 살고 계십니다

뭐 먹고 싶어라고 물으면

삼계탕, 다음날은 백숙

그 다음날은 닭한마리칼국수..응..그으래...;;

얼마 전에 백숙을 먹어서 닭 요리가 살짝 지겹;

얼큰한 닭볶음탕을 생각하다가

고추장이 얼마 남지 않아서

다른 방도를 생각해봅니다

따끈한 게먹고 싶긴 한데,,

닭볶음탕 소스를 토마토소스로 대체하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면

요리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

 

 

​닭볶음탕이 질린 자의

토마토퓨레로 만든

토마토 치킨 스튜

 

 

ingredients

닭 한 마리

양송이버섯 3

감자 2

당근 1/2

토마토 2

양파 1

 

개취로 생략 가능한 재료

브로콜리(건강상 넣음)_야채스튜 느낌

고구마(단맛이 좋아서 넣음)_닭볶음탕 느낌

spicery

토마토퓨레

소금, 후추

월계수잎

다진 마늘

생략 가능 재료

각종 허브류, 와인, 페퍼론치노 (생략 가능)

카레 가루 약간(조미료 대용)

시작은 이렇게 깔끔하고

호기롭습니다

엄청난 요리를 할 것 같은 느낌

 

 

보글보글 기여운 토마토

Recipe

01. 닭고기 밑 작업

1. 닭고기 우유에 재우기

(약 30분, 이때 야채 손질 끝내기)

2. 각종 허브와 집에 있던 야관문(음 갑작스러운 등장 무엇?)

닭을 데칠 때 넣을만한 풀류?를 넣어서 물을 끓인다

2. 끓인 물에 열십자를 낸 토마토를 데쳐준다

3. 닭고기 데치고 물에 한번 헹구기

02. 토마토 퓨레로 소스 만들기

1. 마트에서 3000원에 산

토마토 퓨레 3.5숟갈 + 데친 토마토 + 와인 +파프리카 가루 3숟갈 넣고 갈아 준다

2. 얼큰한 느낌을 원하니 페퍼론치노와 각종 허브류를 넣어

고기 냄새 다시 팩을 만든다

 

토마토 퓨레란?

토마토를 으깨어 걸러서 농축한 서양식 조미료.

각종 요리나 토마토케첩의 원료로 쓴다

잘 익은 토마토를 껍질을 벗기고 으깨면서 체에 밭쳐 졸인 것을 '토마토 퓌레'라고 한다.

토마토 퓨레에 소금과 향신료를 조미한 것이 '토마토소스'이며 소스를 보다 강하게 조미하고 단맛을 낸 것이 '토마토케첩'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토마토 (파워푸드 슈퍼푸드, 2010. 12. 11., 박명윤, 이건순, 박선주)

외쿡 고추장 느낌의 토마토 퓨레에 생토마토를 넣으면

소스 양도 증폭되고 생생한 맛이 생겨요!

시중에 파는 파스타 소스를 사는 것보다 이 방법이 좀 더 경제적입니다

토마토 퓨레 추천쓰~!

 

토마토 퓌레

[특성] 잘 익은 토마토를 으깨어 껍질, 씨 등을 없앤 과육이나 액즙 그대로를 토마토 펄프(tomato pulp)라고 하며, 이것을 졸인 것을 토마토 퓌레(tomato puree)라 한다. 토마토 퓌레 농축액 중에 가용성 고형분이 24% 미만인 것을 말하며 고형분 함량에 따라 보통(common, 6.3% 이상), 중간(medium, 8.37% 이상), 진한(heavy, 12.0% 이상) 토마토 퓌레로 구분하기도 한다. [용도] 소스

terms.naver.com

 

 

 

03. 재료를 쌓고 토마토퓨레 소스 붓기! 끓이기!

1. 냄비에 수분이 많은 양파-당근-감자-고구마 깔기

2. 고기에 소량의 카레 가루를 뿌려준다(MGS 역할을 할 거라는 신념)

3, 버섯과 브로콜리는 윗쪽에 배치

4.토마토퓨레 소스 붓기

5. 처음에 300ML 물 붓고 중불에서 끓인다

6. 200ML 추가 후 약불에서 뭉근하게 끓인다 (이때 소금 간을 합니다. 레몬즙이나 식초를 살짝 추가)

04. 건강한 맛에 감칠맛을 더하는 체다치즈 첨가!

깔끔하게 요리하고 깔끔한 플레이팅을 생각하지만

먹을 때쯤이 되면 배가 너무 고퐈,,,

남편님도 배가 고프다고 하여 플레이팅이고 뭐고..

빵이 있어서 토마토스튜 국물에 콕 찍어서 먹고싶었지만

없어서 감자와 고구마로 배를 채웠습니다.

호기로운 정체불명의 요리를 하면서 배운 것은

고기는 버터를 넣고 볶아주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건강하게 먹고 싶어서 재료를 넣고 끓이는 것을 택했는데,

스튜는 원래 버터에 볶는 게 주 조리법이더군요

다음번엔 설탕과 버터를 넣고 닭고기를 사정없이 볶아서

눌어붙은 누룽지 같은 애들을 야채와 푹푹 끓여야겠어요

그리고 토마토퓨레 소스를 넣고 끓이다 보면

본능적으로 파스타를 말고 싶은 충동이 생기는 맛있는 냄새가 납니다

그리고 토마토를 넣어서 파는 소스와는 사뭍 다른 생생한 느낌입니다

푸실라 같은 조그마한 파스타면을 넣어서 먹어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토마토퓨레소스 냄새를 맡다보면

홍합 해물을 넣어서 파스타를 해먹고 싶어져요

그래도 닭고기 육수의 깊은 맛은 놓치기 아쉬워서

다음번엔 닭 육수에 대한 모험을 해볼 예정입니다

닭요리를 좋아하시는 그분은 라따뚜이 맛이 난다고 했습니다!

다음은 라따뚜이 당첨인가봐욧!

 

728x90